녹십자홀딩스는 11~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34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The 34th Annual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 참석해 사업성과와 차세대 파이프라인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금융기업 JP모건이 매년 초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300여 관련 기업이 참가했다. 세계 최고 권위의 헬스케어 분야 행사로 꼽힌다.
이병건 녹십자홀딩스 사장은 지난 13일(태평양 표준시 기준) 녹십자가 추진 중인 혈액제제 글로벌사업을 비롯해 녹십자홀딩스 산하 기업의 주요 사업성과에 대해 직접 발표했다. 이와 함께 독감백신 ‘지씨플루’, 항암 표적치료제 ‘GC1118’, 유전자재조합 B형간염 재발방지 및 만성 B형간염치료제 ‘GC1102’, 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 자연살해세포치료제 ‘MG4101’ 등 전략 품목과 차세대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한미약품은 150여명이 참석한 발표회장에서 글로벌 임상시험 중인 혁신신약을 비롯해 회사 독자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LAPSrhGH’와 2세대 표적항암제(RAF저해제) ‘HM95573’ 등에 대해 이관순 회장이 직접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사장은 지난해 신약 라이선스 계약 성과, 다국적 제약사와 협업 사례, 북경한미약품, 주요 파이프라인 등에 대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