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모전으로 이종후 씨 ‘피로 제로’ 디자인 선정 … 내년 3월부터 적용돼 제작
동아제약의 피로회복제 ‘박카스’ 영업사원들이 새로 변경된 유니폼을 입고 있다.
피로회복제 ‘박카스’ 영업사원의 유니폼이 변경된다. 동아제약은 21일 오전 서울시 용두동 본사 크레도스클럽에서 ‘동아제약 박카스 유니폼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신축성 있는 소재와 탈부착이 가능한 모자 등이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의 박카스 유니폼을 공개했다.
대상에는 박카스 영업사원들의 피로를 제로로 만들겠다는 콘셉트로 ‘피로 제로’ 유니폼을 디자인한 이종후(홍익대 학생) 씨가 선정됐다. 피로 제로 유니폼은 박카스 브랜드가 가진 ‘젊음·시원함’ 이미지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존 유니폼에 없던 기능적인 부분도 가미해 주목을 받았다. 대상 수상작은 내년 3월부터 박카스 영업사원 유니폼에 적용돼 제작된다. 최우수상 4명, 우수상 10명에게는 상장과 총 6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 회사는 지난 11월 2~30일 ‘박카스 영업사원이 착용할 실용적인 유니폼 디자인’을 주제로 유니폼 디자인 공모전을 열고 응모된 141개 작품 중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15개 작품을 선별했다. 이후 2차 임직원 선호도 조사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작품을 선정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박카스 유니폼은 영업사원들이 약국을 방문할 때 입는 옷으로 박카스의 얼굴”이라며 “첫 공모전인 만큼 소비자가 제안한 작품이 실제 유니폼에 제대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