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그룹 계열 OTF(구강용해필름) 전문 제약사 CMG제약은 야간다뇨증치료제 ‘데스모프레신 OTF(성분명 데스모프레신, desmopressin)가 중소기업청 지원 기술혁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항이뇨 호르몬제제로 강력한 배뇨억제작용을 통해 어린이 야뇨증, 노인 야간다뇨증 등 치료에 도움된다. 하지만 두통, 구역, 설사, 복통, 저나트륨혈증 등 부작용이 있어 복약순응도가 떨어진다.
이 회사 김병조 개발본부장은 “데스모프레신 OTF 복용량을 60% 가량 줄인 설하필름도 개발하고 있다”며 “부작용을 줄이고 수분 섭취를 최소화해 야간다뇨 및 야뇨증의 이상적인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