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내년 1월 9일까지 제15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5년 이상 종양학 분야에 종사하고 2013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관련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다. 유사한 업적으로 다른 학술상을 수상한 지 3년 이내인 경우는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응모자 중 한 명을 선정해 상패, 메달, 연구지원금 3000만원을 지급한다. 심사는 한국암연구재단에서 위촉한 심사위원들이 맡고, 시상식은 내년 3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15회째를 맞는 이 상은 국내 유일의 종양학 분야 학술상으로 2002년부터 한국암연구재단과 공동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14회차에는 김태원 울산대 의대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