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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아주대의료원, RIP3 바이오마커 이용 항암제 공동개발 협약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5-12-18 16:40:51
  • 수정 2015-12-26 06: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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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P3 단백질 발현 저하 암환자 대상 항암효과 상승제 개발 … 3년간 30억원 정부지원도 받아

유희석 아주대의료원 원장(왼쪽)과 오희수 동화약품 대표가 지난 17일 아주대의료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RIP3 바이오마커 이용 항암제 개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화약품은 지난 17일 아주대의료원과 의료원 국제회의실에서 RIP3 바이오마커 이용 항암제 개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한 기술은 항암화학치료 효율이 낮은 환자에서 세포사멸 핵심유전자인 RIP3 단백질 발현이 저하된 것에 착안, 이를 활성화시킴으로써 항암제 치료효율 증가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최근 글로벌데이터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의 80~90%는 항암화학요법을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항암화학요법이 환자의 5년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은 5% 내외로 치료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 시급한 상황이다. 개인맞춤형 의학기술이 치료에 적용되면 항암제 부작용 감소, 치료효율 증대 등의 효과가 나타나 유방암 환자의 새로운 치료전략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 기술은 김유선 아주대 생화학교실 교수가 연구한 성과다. 동화약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전담하는 바이오의료기기산업 핵심사업(유망바이오IP사업화촉진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3년간 약 30억원 규모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이 기술을 활용한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동화약품은 동국대(알레르기질환 치료제 기술 이전 및 산학협력), 경희대(천연복합추출물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기술 이전과 산학협력)를 비롯해 국립수목원(국가생물자원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등 다양한 기관과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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