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지난 2일부터 본사를 비롯한 생산공장에서 봉사배려와 인간존중이라는 기업정신 실천의 하나로 ‘온정의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2일 본사를 시작으로 4일 충북 청주시 오창, 전남 화순, 충북 음성 등 녹십자 생산공장에서 릴레이로 열렸다.
행사장에는 임직원이 기탁한 각종 가전, 생활용품 등 2000여점이 전시됐다. 올해는 사격게임, 행운의룰렛 등 이벤트가 열려 수익금 증대에 큰 도움이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약 1억1200만원으로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쓰인다.
바자회에 참가한 박혜준 회계팀 대리는 “바자회를 통해 평소 필요했던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