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아이닥안경은 국내 최초로 컴퓨터 사용자의 환경을 고려해 안경을 제작해주는 색 파장 검사시스템(Color To Comfort System)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컴퓨터,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색 파장은 시각피질에 강한 자극을 줘 눈의 피로를 증가시킨다. CTC시스템은 개인에게 맞는 색 파장을 찾아내 근거리업무 및 컴퓨터 사용 환경에 적합한 안경을 제작하는 도움된다. 산출된 색 파장이 적용된 조명기구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눈의 피로를 줄이는 실내조명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 시스템은 1단계 색 파장 선별, 2단계 색 파장 체험, 3단계 색 파장 렌즈 및 스탠드 구현 등으로 이뤄진다. 최종 단계에서는 색파장이 적용된 컴퓨터 활자를 읽으면서 눈 피로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명동 아이닥안경(www.eyedaq.com) 정성택 안경사는 “CTC시스템은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이나 노안으로 근거리 누진다초점렌즈를 사용하는 사람에게 적용 가능하다”며 “시력이 나쁘지 않더라도 인터넷강의를 볼 때 피로감을 느끼는 학생은 이 시스템으로 제작한 색파장 안경을 착용해 보길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