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과 코성형은 ‘수능성형’으로 불릴 정도로 수험생들에게 선호된다.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다. 남은 기간 차분히 요점정리를 하는 게 중요하지만 수험생들의 컨디션과 건강관리도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

수능 당일까지 최상의 건강상태를 유지해야 학습 능률과 수능 성적을 최대한 상승시킬 수 있다.

찬바람이 불면서 수험생이 가장 조심해야 할 게 ‘감기’다. 감기로 재채기, 콧물, 코막힘 증상등은 집중력을 떨어지게 만들고 학습 능률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에 노출되는 것은 가급적 피하고 평소 단백질,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음식을  섭취해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 비타민C가 풍부한 귤, 매실, 유자 등을 섭취해 주는 것도 좋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급한 마음에 혈안이 돼 남은 기간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것은 금물이다. 하루 충분한 수면시간을 지키는 게 관건이다. 잠자는 시간은 하루 동안 뇌에 입력된 정보를 잠재의식으로 체계화 시키는 시간이다.

충분한 수면은 공부에 필요한 집중력과 판단력, 기억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 자는 시간이 아까워서 늦게까지 공부하고 수면시간을 줄이면 학습능력이 저하되므로 최소 5~6시간 충분한 수면시간을 취해야 한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은 수능 후 아르바이트, 어학공부, 여행, 외모관리 등 수능 후 여가시간을 알차게 활용한다. 특히 공부하느라 외모가꾸기에 소홀했던 학생 중에서는 피부관리, 다이어트, 성형 등을 고려하기도 한다. 

이세환 그랜드성형외과병원 원장은 “수능 후 쌍꺼풀과 코성형은 ‘수능성형’으로 불릴 정도로 수험생들에게 선호된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이벤트를 하는 곳도 많지만 무분별하게 가격 할인을 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자세는 지양하고 의료진의 실력이 검증된 곳에서 수술받아야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해당 수술이 자신에게 필요한 수술인지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게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이 원장은 “쌍꺼풀 및 코수술이 다른 성형수술에 비해 간단하지만 그렇다고 가볍게 생각해선 안 된다”며 “섬세한 테크닉이 필요한 만큼 전문의의 임상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쌍꺼풀 수술 잘하는 곳에서 수술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