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은 17일 올 상반기 결산보고서 공시를 통해 1869억원의 매출을 올려 작년 상반기 대비 28.1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차바이오텍의 영업이익은 78억원, 반기순이익은 4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0억원과 63억원이 증가해 모두 흑자전환했다.
이는 미국차병원이 연방정부로부터 정부보험 환자들에 대한 추가 매출이 대폭 늘었고, 차움 사업부문 실적 호조와 종속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반영된 결과다.
차바이오텍의 관계자는 “지난 1분기에 이어 이번 2분기에도 미국차병원을 비롯한 국내외 종속회사들의 전반적인 실적개선으로 연결전체실적이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됐다”고 전했다.
현재 차바이오텍은 배아줄기세포 유래 건성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임상 1/2a상)와 성체줄기세포 유래 간헐성 파행증 치료제(글로벌 임상 2상) 등 5개의 상업임상 파이프라인과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과 협력해 진행중인 19개의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동종-신경전구세포 및 탯줄·태반·제대혈 유래 줄기세포치료제, 자가-지방세포·면역세포·수지상세포 등)을 합해 전체 24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