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22일 국내 중소 의료기기업체인 지티지웰니스(대표이사 김태현), 알고코리아(대표이사 권유정),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 등과 의료기기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티지웰니스는 지난 6월 레이저 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코넥스에 상장됐으며, 알고코리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청기 분야 소프트·하드웨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바디텍메드는 체외진단 검진기기 분야의 대표주자 중 하나다.
서울성모병원과 이들 세 업체는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제품화를 위한 임상시험 추진 △의료기기 관련 기술 및 학술연구 정보 상호교환 △유망 의료기기 발굴을 위한 컨소시엄 구축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승기배 서울성모병원장은 “의료기기의 실제 수요자인 병원이 주도하는 의료기기 개발 사업에서 상생의 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