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석 유유제약 사장(왼쪽 여섯번째)과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일곱번째)이 지난 13일 서울아산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동연구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 측은 올해 안으로 최소 2개 질환에 대한 스폰서 주관 임상시험을 의뢰하고 이미 개발된 선도물질을 제공한다.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은 제공된 물질의 임상자문·기초약리실험·동물실험·독성실험 등을 지원한다.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은 “약물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함께 나누면 창의적인 신약개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두 기관의 공동연구가 알찬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태곤 유유제약 중앙연구소장은 “두 기관의 풍부한 네트워크와 축적된 임상연구 역량을 결합시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은 국내 최초의 민간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다. 국내외 연구기관이 한 곳에 모여 기초·중개·임상연구를 유기적으로 실시하고 최고의 신약개발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국내 신약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