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세코, 나익, 살랑 등 빈민거주지역 대상 … 매년 2회 러시아·카자흐스탄서 봉사
지난 7~12일 필리핀 구호봉사에 참여한 수원 윌스기념병원 김대영 실장이 현지 주민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7~12일 경기도의료봉사단 일원으로 필리핀 현지에서 구호봉사에 참가했다. 봉사단은 경기도내 보건의약단체들이 모여 만든 순수 민간봉사단체로 금년도 필리핀 구호봉사 활동엔 이 병원 김대영 실장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의료봉사가 펼쳐진 필리핀의 바세코, 나익, 실랑 등은 빈민 거주역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워 의료기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은 곳이다. 김 실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최선을 다해 진료를 도왔다”며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된 주민들에게 뜻 깊은 봉사를 실천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 병원은 경기도의료봉사단 참여 외에도 매년 2회 러시아과 카자흐스탄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