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외국인 이주노동자를 위한 의료봉사단체인 ‘평화사랑나눔 의료봉사단’에 임직원 월급의 0.1~1%씩을 적립한 월급적립금과 350만원 가량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평화사랑나눔 의료봉사단은 국내 최대 규모 이주민 지원 비정부민간기구(NGO)인 ‘지구촌사랑나눔’을 의료지원하는 봉사단체로 2001년 발족한 뒤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국내 저소득층을 비롯해 의료 소외계층 및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무료 진료 및 의료구제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일동제약 직원들은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존재하는 제약회사의 일원으로서 평화사랑나눔의 나눔철학에 동참하고 싶었다”고 뜻을 모았다.
평화사랑나눔 의료봉사단측도 고마움을 전하며 봉사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외국인 이주노동자들, 저소득층, 긴급사태 발생지역 주민 등 더 많은 의료소외자에게 봉사를 실천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 회사는 2004년부터 매달 임직원 월급 일부를 적립, 소외받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