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4년간 20억원을 지원받아 안구건조증 나노복합점안제 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목표로 20㎚ 이하의 평균 입자를 지니는 안구건조증치료용 나노 복합점안제를 개발한다.
안구건조증은 눈물 부족에 따른 질환으로 전세계 시장 규모는 2012년 16억달러에서 2022년 55억달러로 연평균 성장률이 12.8%로 전망된다. 국내 진료비는 2009년 521억원에서 2013년 726억원으로 늘어났다.
엄기안 휴온스 중앙연구소장은 “2019년까지 눈물막보호 및 항염효과가 있는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