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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편의성 강조한 제품 잇달아 출시 … 소비자 니즈 적극 수용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5-07-13 14:02:50
  • 수정 2015-07-15 14: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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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약품, 겔타입 탈모제 ‘마이녹실 겔’ 출시 … 신신제약·일동제약·유유제약 등 신제품 선보여

현대약품의 겔타입 탈모제 ‘마이녹실 겔’(왼쪽부터), 신신제약의 무좀치료제 ‘무조무알파 에어로솔’, 일동제약의 프로바이오틱스 ‘하이락토키즈 츄어블정’, 유유제약의 과립형 숙취해소제 ‘회식후애(愛)’

제약업계가 시장 확대와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주요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편리성과 관련된 제형을 개선시키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현대약품은 여름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겔타입 탈모치료제 ‘마이녹실 겔’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겔 제형 치료제로 손에 묻히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손바닥에 직접 짜서 환부에 도포해야 했던 기존 탈모치료제의 번거로움을 보완한 것으로 튜브형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시켜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1주일 단위로 사용하도록 용량을 최적화해 위생적으로 제품 관리가 가능하다. 덥고 습한 여름철에 사용하기 좋다.

신신제약은 간편하게 환부에 뿌릴 수 있는 무좀치료제 ‘무조무알파 에어로솔’을 출시했다. 기존 무좀치료제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크림이나 겔을 손에 덜어 발라야 했다. 이에 다른 신체 부위 감염 우려가 존재해 왔다. 이 제품은 무좀균의 원인균 발생을 차단하는 테르비나핀염산염 성분과 피부 짓무름과 염증을 치료하는 에녹솔론 성분 등이 함유됐다.

일동제약은 씹어먹는 어린이용 프로바이오틱스 ‘하이락토키즈 츄어블정’을 선보였다. 기존 분말 제형인 ‘하이락토키즈’에 이어 추가로 출시돼 알약을 잘 삼키지 못하는 아이들도 맛있게 제품을 섭취할 수 있다. 건강한 한국인의 장과 모유에서 추출·배양한 락토바실러스균과 비피더스균이 주성분으로 한국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유유제약은 시트러스 추출물 성분을 주원료로 하는 과립형 숙취해소제 ‘회식후애(愛)’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드링크 제형이 주도하고 있는 숙취해소 시장에 물 없이도 복용 가능한 과립형으로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의 생성을 억제하며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피로회복에 좋다. 유산균 5종과 밀 식이섬유도 함유돼 음주 후 장 트러블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이혜림 현대약품 약국마케팅팀 약사는 “업계에서 소비자의 복용 및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제형을 개선한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며 “마이녹실 겔은 기존 탈모치료제가 손에 덜어 사용했던 점을 고려해 청결하고 깔끔하게 사용하도록 용기를 변형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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