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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 혈액투석환자 위한 투석혈관센터 6일 개소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5-07-08 16:56:13
  • 수정 2015-07-14 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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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재시술·하이브리드수술 시설 갖춰 … 동정맥루 조성술 등 연중무휴 제공

삼육서울병원 투석혈관센터 의료진이 지난 6일 원내 본관 2층 인공신장실 로비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육서울병원은 지난 6일 원내 본관 2층 인공신장실 로비에서 투석혈관센터 개소식을 갖고 진료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투석혈관센터는 중재시술 및 하이브리드수술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동정맥루 조성술, 투석혈관 합병증 치료를 연중무휴 실시할 예정이다.

의료진은 흉부외과, 신장내과, 혈관외과 전문의로 구성됐다. 환자의 투석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숙련된 신장내과 전문의가 직접 혈관초음파로 살펴보고 빠른 시간 안에 환자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제시한다. 투석혈관 질환에는 협착, 혈전증, 감염, 동맥류 등이 포함된다. 진료시간이 아닌 저녁이나 휴일에 긴급한 투석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에도 언제든지 상담이 가능하다.

이 병원 이형석 신장내과 과장은 “혈액투석 환자의 투석혈관 문제는 숙련된 의료진과 우수한 시스템을 갖춘 삼육서울병원에서 맡아야 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치료하겠다”며 “혈액투석 환자의 입원 사례에서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꼽히는 혈관접근로 문제를 환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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