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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동아제약 계열 에스티팜 ‘올리고핵산 약물 통합기술’ 정부 과제 재선정
  • 현정석 기자
  • 등록 2015-06-29 18:07:40
  • 수정 2015-07-02 12: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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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지원금 12억원 포함 30억원 투입 … 품질확보에 이어 양산화 통합기술 개발 추진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원료약 전문 계열사인 에스티팜은 ‘올리고핵산 약물 대량생산 통합기술 개발 연구’가 정부 과제로 재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우수기술연구센터사업(ATC, Advanced Technology Center) 계속과제 중 하나로, 이 회사는 지난 2년간 정부 지원을 받아 과제를 진행해왔다.

이 회사는 앞으로 3년간 약 12억원의 정부지원금을 포함, 30억여원을 투입해 우수의약품 생산관리기준(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을 충족하는 우수한 품질의 올리고핵산 약물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통합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올리고핵산 약물은 유전자의 구성 물질과 유사한 성분이다. 일반적으로 저분자 화학물질의 의약품이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 인체 내에서 단백질에 결합하지만 올리고핵산 약물은 종류에 따라 특정 단백질뿐 아니라 단백질의 유전정보를 가진 RNA, DNA와도 결합이 가능해 다양한 의약품 개발에 유리하며 새로운 의약품 연구 부문으로 발전 가능성도 크다.

이 연구는 올리고핵산 약물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뉴클레오시드나 포스포아미다이트 같은 기본 핵심 원료를 외부에서의 조달 없이 자체적으로 모두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다. 대량 생산해도 품질과 수율을 높일 수 있는 공정 연구도 포함하고 있다.

최근 올리고핵산 의약품 부문 발전으로 세계 각국에서 100여개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으며, 이 회사는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기업에 임상 및 연구용 올리고핵산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리고핵산 약물 생산기술 면에서 아시아권 선도기업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고 올해 글로벌 핵산 약물 의약품 생산대행사로 도약하기 위해 생산능력 확대에 40억여원을 투자해 추가 증설을 진행 중”이라며 “이번 연구를 계기로 미국과 유럽 선진기업들과 대등한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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