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학연구소 관계자들이 29일 생수 지원을 위해 속초시를 방문했다.

최근 봄 가뭄이 지속되면서 설악산 수계 상수원인 쌍천이 바닥을 드러내자 속초시는 지난 17일부터 매일 8시간씩 제한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KMI는 11t 차량 만큼의 생수를 직접 전달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KMI는 생수 지원 외에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지난 5월 21일엔 순직소방공무원 유가족 중 부모와 배우자에게 건강검진 의료서비스, 수술 및 치료비 등을 전액 지원키로 협약을 맺었다. 전국 7개 KMI센터에서 일할 능력과 의사가 있는 순직소방공무원 자녀를 대상으로 취업지원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올해에는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를 통해 연탄 30만장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