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성과지표·성취도·업무달성률 실시간 확인 … 이기훈·정희석 사원 제안, 4개월간 개발
녹십자 신입사원 업무개선 제안 발표회에서 영업생산성 향상 앱 ‘세일즈런’을 제안한 멘토 이기훈 대리(왼쪽)와 정의석 사원이 ‘세일즈런’ 앱을 보여주고 있다.
녹십자는 최근 직원제안 발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사내 애플리케이션 ‘세일즈런’을 정식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앱을 통해 영업사원들은 개인성과지표, 본부·팀 성취도, 업무달성률, 5년간 영업우수자 명단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지난해 ‘신입사원 업무개선 제안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기훈 대리와 정의석 사원의 제안으로 제작됐으며 약 4개월간 영업사원의 의견 수렴 및 보완을 거쳐 출시됐다. 이 회사는 세일즈런을 시작으로 사내 다양한 직원제안 제도를 활용해 업무 혁신을 지속적으로 시도할 계획이다.
녹십자의 업무혁신을 위한 제안제도로는 ‘신입사원 업무개선 제안 발표회’, ‘G-Net 직원제안 제도’ 등이 있다. 신입사원 업무개선 제안 발표회는 입사 후 신입사원이 멘토 직원과 업무에 대한 개선안을 제안하는 제도로 2008년 시작됐다. G-Net 직원제안 제도는 사내 인트라넷인 G-Net에 자유롭게 제안하는 제도로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