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이 지목 … 다음 참여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오른쪽)이 26일 ‘메르스 아이스버킷’ 릴레이에 동참을 결심한 뒤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이 26일 오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극복을 위한 응원 릴레이 ‘메르스 아이스버킷’에 동참했다. 이 행사는 루게릭병 환자에게 희망을 주었던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국내 버전으로 의료진과 국민을 응원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응원릴레이는 지난 19일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을 시작으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등으로 이어졌다. 오병희 병원장은 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으로부터 지목받았다.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메르스 극복을 위한 최일선 의료인의 한사람으로서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의료계가 힘을 한데 모아 이번 난국을 헤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참여자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