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 LG생명과학 연구원장(왼쪽)과 선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 25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협력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G생명과학은 오송공장에 약 2000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짓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2020년까지 약 1000억원을 추가로 생산시설에 투자할 예정이다. 최근 안전성평가연구소와 연구계약을 맺고 백신개발 효력 분석 연구도 공동으로 실시한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벤처투자 등과 센터내 입주 창업자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100억원 규모의 바이오펀드를 조달 및 운영한다.

바이오테크페어에는 최원 임상개발담당 상무, 제훈성 바이오1연구소장, 이승주 바이오2연구소장, 임현주 의약개발센터장,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등 LG생명과학 임원 및 연구소장이 참석해 연구개발약물안전성·허가·전략기획·IPO·사업화·기술수출 노하우를 벤처기업에 전수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바이오·뷰티·친환경에너지 등 충청북도의 전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송생명과학단지내 주요 기관과의 연구협력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