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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 ‘텔로스톱’, 식약처 발매 허가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5-06-25 15:28:15
  • 수정 2015-07-03 12: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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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 복합제, 개발 4년만에 9월 출시 … 기존 제품 대비 심혈관질환 위험성 낮아

일동제약은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치료제 ‘텔로스톱’(성분명 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 Telmisartan·Rosuvastatin) 발매 허가를 받고, 출시 준비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계열 혈압강하제인 텔미사르탄과 스타틴계열의 지질저하제 로수바스타틴 복합제로 4년여의 개발기간과 3건의 임상연구를 거쳤다. 이 회사는 텔미사르탄 40㎎·로수바스타틴 10㎎ 제제를 비롯해 40㎎·20㎎, 80㎎·10㎎, 80㎎·20㎎ 등 4가지 제형을 오는 9월 선보일 예정이다. 40·5㎎, 80㎎·5㎎ 제형은 9월 이후에 발매한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대표적 심혈관계 위험인자인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상관관계가 깊고 동반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텔미사르탄은 혈압 강하는 물론 기존 ARB계열 약물에 없는 심혈관질환 위험성 감소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로수바스타틴은 스타틴계열 약물 중 지질 저하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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