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부인암 다학제 통합진료팀을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다학제팀엔 김용욱 산부인과 교수를 중심으로 손경명 영상의학과 교수, 김대균 가정의학과 교수, 김명수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김지영 병리과 교수, 산부인과 전문간호사, 다학제 협진 전문간호사 등이 참여한다.
이 병원은 올해부터 다학제 통합진료팀을 구성해 유방암, 대장암, 뇌신경종양, 간암, 두경부암, 비뇨기암 등 다양한 질환을 치료해왔다.
다학제 협진은 진단, 검사, 수술, 치료 일정을 빠르게 결정하고 이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문제를 보완한다. 환자와 가족은 각 진료과 의료진을 동시에 모두 만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김용욱 교수는 2009년 부인암에 대한 단일공법 복강경수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으며, 지난해 이 수술의 3000례 달성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