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년 근속사원 12명, 20년 근속사원 36명 등 109년 표창 … 1926년 유일한 박사 설립
이필상 유한재단 이사장(왼쪽부터),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 유도재 유한학원 이사장, 김태훈 유한양행 전 사장, 김선진 유한양행 전 사장 등이 18일 유한양행 본사에서 열린 창립 89주년 기념식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유한양행은 19일 서울시 대방동 본사에서 창립 제89주년 기념식을 갖고 유한 100년사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2명의 30년 근속사원, 36명의 20년 근속사원 등 모두 109명이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창립 89주년을 맞아 창업자의 숭고한 뜻을 되새겨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을 향한 유한의 소명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미래에 대한 책임과 열정, 연구개발 분야의 혁신, 열린 조직문화 등을 통해 일류회사로 나가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1926년 고 유일한 박사가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정신을 기틀로 삼아 설립했다. 국내 제약기업 최초 매출 1조원 돌파, 존경받는 기업 12년 연속 선정 등 국내를 대표하는 제약기업으로 자리잡았다.
기념식에는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이필상 유한재단 이사장, 유도재 유한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자회사 대표들과 유한양행 전·현직 임직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