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왼쪽부터),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신동균 힐세리온 대표가 18일 서울시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브라보 스타트업(Bravo Start-up)’ 행사에서 양사간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창업기업과 상장기업의 자매결연 프로그램을 통해 총 13개 선배 상장사와 우수 13개 창업기업이 맺어졌다. 이에 따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힐세리온의 제품, 비즈니스 모델, 시장 전략 등에서 나타난 문제점의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힐세리온은 모바일 헬스케어시스템 개발 전문회사로 2012년 설립됐다. ‘볼 수 있는 청진기’로 불리는 휴대용 무선 초음파 진단기기를 개발했다. 대표 제품인 ‘SONON 300C’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와 연결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현장에서 초음파 진단을 수행할 수 있는 초소형 영상 진단 의료기기다. 휴대가 편리하고 외부 전원이 필요없다는 장점을 가졌다.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 멘토단의 초대 단장으로는 류해필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고문이 임명됐다. 멘토단은 상장기업 전직 임직원, 투자자 등 사업 경험이 풍부한 시장전문가 41명으로 구성됐으며 창업기업이 가진 문제점을 밀착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