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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힐세리온과 자매결연 18일 체결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5-06-18 18:17:24
  • 수정 2015-06-23 16: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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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 중 하나 … 제품·비즈니스 모델·시장전략 문제점 해결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왼쪽부터),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신동균 힐세리온 대표가 18일 서울시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브라보 스타트업(Bravo Start-up)’ 행사에서 양사간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8일 중소기업청과 한국거래소가 주최한 ‘브라보 스타트업(Bravo Start-up)’ 행사에서 창업기업인 힐세리온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 행사는 창업기업이 업력 3~7년차에 느끼기 쉬운 데스밸리(Death Vally, 죽음의 계곡) 극복을 위해 지난 4월 마련된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의 하나다. 창업기업에게 멘토링, 사업모델 혁신, 아이템 보강 등 5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창업기업과 상장기업의 자매결연 프로그램을 통해 총 13개 선배 상장사와 우수 13개 창업기업이 맺어졌다. 이에 따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힐세리온의 제품, 비즈니스 모델, 시장 전략 등에서 나타난 문제점의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힐세리온은 모바일 헬스케어시스템 개발 전문회사로 2012년 설립됐다. ‘볼 수 있는 청진기’로 불리는 휴대용 무선 초음파 진단기기를 개발했다. 대표 제품인 ‘SONON 300C’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와 연결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현장에서 초음파 진단을 수행할 수 있는 초소형 영상 진단 의료기기다. 휴대가 편리하고 외부 전원이 필요없다는 장점을 가졌다.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 멘토단의 초대 단장으로는 류해필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고문이 임명됐다. 멘토단은 상장기업 전직 임직원, 투자자 등 사업 경험이 풍부한 시장전문가 41명으로 구성됐으며 창업기업이 가진 문제점을 밀착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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