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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 19일부터 국내 최초 심장통합진료 실시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5-06-16 10:55:55
  • 수정 2015-06-18 11: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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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장내과·흉부외과 의료진 모여 치료계획 설정 … 2주내 진단·수술 가능

세종병원 흉부외과·심장내과 의료진이 모여 치료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은 국내 최초로 심장 통합진료시스템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심장통합진료란 심장질환을 가진 환자별로 최선의 치료법을 찾아내기 위해 심장내과,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영상의학과, 마취과 등 관련 의료진이 한 장소에서 환자의 심장질환의 진단 및 치료과정에 참여하는 선진국형 협진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여러 과 의료진이 같은 시간에 환자를 위해 모여야 하고 일관된 치료 방침을 선정해야 한다. 하지만 바쁜 진료 환경에서 각과 의료진이 모여 진료과 간 이견을 조율하는 게 어려운 게 사실이다. 

심장통합진료시스템은 심장내과, 흉부외과 관련 여러 의료진이 한 자리에 모여 정기적 회의를 통해 환자에게 적합한 수술을 설계하고 환자와 함께 치료계획을 논의해 전문성, 신속성, 신뢰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또 첫 외래 진료부터 1~2주 안에 진단부터 수술까지 가능한 논스톱 시스템으로 치료기간을 단축시킨다.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은 “심장통합진료는 세종병원의 의료수준을 발전시켜온 중요한 원동력으로서 개원 이후 현재까지 33년간 단 한 주도 거르지 않고 진행해 온 다학제 심혈관 컨퍼런스를 의료진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재편한 것”이라며 “오랫동안 쌓아 온 다학제협진의 노하우와 심장환자 중심의 병원인프라를 바탕으로 개흉수술이 어려운 중증환자(대동맥판막협착증 등)에게 걸맞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5차례 국내 유일의 심장병 전문 의료기관으로 지정됐으며 5년 연속 ‘관상동맥 우회술 1등급’ 의료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심혈관조영술, 중재술, 개흉수술 등이 한 곳에서 가능한 하이브리드수술실 등 심장질환자를 위한 최적화된 치료시스템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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