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건강검진센터인 세브란스체크업은 지난 8일 연세재단 세브란스빌딩 5층에 ‘연세골프·사이언스’를 확장 개소했다. 이 시설은 골프 스윙과 신체 상태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균형잡힌 신체를 만들고, 골프 트레이닝을 통해 제대로 골프를 즐길 수 있게 돕는다.
분석·레슨 패키지는 분석 패키지에 골프 스윙 교정과 골프 트레이닝을 포함한 것으로 1시간 50분 정도 소요된다. 이와 함께 운동부하 심폐기능검사, 악력측정, 손가락 압력 측정 등을 포함한 ‘선수 패키지’도 마련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프로골퍼 최송이 씨가 직접 관리한다. 최 프로는 골프국가대표(2004~2005년), KLPGA 정회원, 미국 LPGA 투어프로(2007~2011년) 등을 지냈고 현재 골프국가대표상비군 코치로 활약 중이다.
설준희 세브란스체크업 신체리모델링센터 자문위원은 “자신의 체형 및 성향과 맞지 않은 스윙은 골퍼를 고생시킨다”면서 “새 프로그램이 자신과 딱 맞는 스윙법을 찾는 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열린 연세골프·사이언스 확장 개소식에는 정갑영 연세대 총장, 전굉필 연세대 재단 이사, 윤윤수 필라코리아 회장, 서아람 프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 후에는 △골프스윙과 신체리모델링(프로골퍼 최송이) △골프스윙의 바이오메카닉스(이상철 연세대 체육학과 교수) △골프·사이언스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컨퍼런스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