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의 자회사 휴메딕스는 지난 27일 본사 회의실에서 ‘휴메딕스 비전 선포식’을 갖고 연구소 및 제2공장 신축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수도권 내 중앙연구소 구축에 약 2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최근 급증하는 필러 매출 및 중국 수출 물량을 맞추기 위해 약 50억원을 투입해 제2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또 사업다각화를 위해 약 150억원을 들여 우수 기업 인수 및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신약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임상비용과 연구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약 100억원이 투입된다. 이들 과정에서 소요되는 비용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되며 2017년까지 마무리된다.
정봉열 휴메딕스 대표는 “휴메딕스는 히알루론산의 핵심원천기술을 통해 기술 경쟁력은 물론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과감한 투자와 연구개발만이 휴메딕스 성장의 필수요소이며 회사의 미래를 담보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