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한림원과 한국화이자제약은 내달 1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제13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후보를 공모한다. 연구의 우수성, 과학성, 창의성, 공헌도 등을 기준으로 비교평가 및 집중토의를 거쳐 기초부문과 임상의학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난 12회 공모부터 국내 의사면허 소지자로 국한됐던 자격요건이 의대 소속 의과학자도 응모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2년내 국내외 순수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논문을 심사하며 수상 이력이 있거나 응모 중인 것은 제외된다.
제출 서류는 △수상 대상 연구논문 1편(2013년 8월 1일 ~ 2015년 7월 31일내 발표된 논문) △관련 논문 1편 이상(최대 5편, 해당 전공분야의 논문을 모두 포함하며 최근 5년 이내에 발표된 논문으로 2010년 8월 1일 ~ 2015년 7월 31일내 발표된 논문) △신청서(명함판 사진 첨부) △신청자 이력서 △추천서(소속 학회, 근무 기관 등 관계기관장의 자필서명이 있는 것) 등 각 1부다.
지원서 양식은 의학한림원(www.namok.or.kr)과 한국화이자제약(www.pfizer.co.kr)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서류는 오는 7월 31일까지 운영위원회로 우편 및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 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으로 꼽히며 1999년 제정됐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초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 4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