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은 지난 26일 오후 5시 비만대사센터를 개소했다. 위장관외과, 가정의학과, 내분비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여러 진료과에서 치료한 부분을 센터화해 정확하고 빠른 집중 치료와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 측은 센터 개소 전부터 세미나, 워크숍, 초청강연 등을 주기적으로 가져 비만대사 관련 최신지견과 정보를 공유해왔다. 센터 개소를 통해 비만대사 질환을 종합적으로 치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 진료과 의료진, 영양사, 코디네이터 등이 종합적인 대사비만 관리를 실시한다.
박성수 비만대사센터장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비만 환자를 집중 관리하기 위해 비만대사센터를 열었다”며 “비만대사 치료에서 국내를 넘어 아시아의 표준을 정립하고 관련 분야의 치료 및 연구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영훈 안암병원장, 박성수 대사비만센터장, 이기형 소아청소년과 교수, 김신곤 내분비내과 교수, 김양현 가정의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