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중보재단 김성원 사무국장(오른쪽)이 굿파트너즈 정대준 대표에게 비타민을 전달하고 있다.

보령제약그룹 사회복지법인 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은 지난 20일 사단법인 굿파트너즈에 안산 지역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비타민을 전달했다.
재단은 이번 비타민 지원을 시작으로 굿파트너즈와 함께 안산 지역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매일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나갈 방침이다.안산은 공업지대가 많아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의 비율이 높은 곳으로 관심과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이웃이 많지만 도움의 손길이 닿지 못한 곳도 있다.
보령중보재단은 보령제약의 공장이 위치한 곳인 안산지역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해 기존 종로구 지역아동센터와 북한이탈아동을 대상으로 펼쳐온 비타민 지원사업의 범위를 확장하기로 했다.
굿파트너즈는 해외 저개발국에 대한 의료 및 교육지원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안산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NGO단체다. 보령중보재단과는 외국인 희망축제등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령중보재단은 이와 함께 오는 26일 종로구에서 주최하는 ‘제17회 종로 어린이 동요축제’를 후원한다. 매년 가정의 달 5월에 열리는 동요축제에는 종로구 초등학생, 학부모, 교사, 주민 등이 함께하며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령중보재단은 동요를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데 동참하기 위해 참가하는 초등학생팀과 어린이 응원단에 매년 기념품을 전하며 종로구 어린이들과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