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1일 서울 양재동 엘(EL)타워에서 ‘건강경제’ 추진 원년을 맞아 비전과 기업이미지통합(CI)를 새롭게 선포하고 기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새 CI는 진흥원의 비전인 ‘건강경제의 가치를 창출하는 보건산업 육성 전문기관’을 담아 새롭게 리뉴얼했다. 진흥원 영문 약칭인 ‘KHIDI’ 중 ‘h’를 사람 형태로 형상화했으며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담고 있다.
‘건강경제 패러다임 변화와 전략방향’을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건강기반경제 시대의 도래와 건강경제 패러다임(이상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민건강경제정책실 실장) △지속가능한 보건의료를 위한 적정의료기술 전략(이민화 한국디지털병원수출조합 이사장) △헬스케어 창업의 새로운 추세와 지원 전략(이원재 요즈마그룹 한국법인장) △건강노화산업을 통한 건강경제 실현전략(장태수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교수) △건강경제 실현을 위한 IT 헬스 발전 전략(권혁태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등이 발표됐다.
이어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미래전략대학원장이 ‘국가미래전략과 헬스케어산업의 육성 방향’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했다. 패널토론에는 이중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정책본부장을 좌장으로 배병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송시영 연세대 의대 교수,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