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은 야외활동이 많은 봄·여름철 필수품인 소염진통제 ‘둥근머리물팝스겔’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제는 국내 최초로 dl-캄파·살리실산메틸·l-멘톨 등 총 6가지 성분을 복합적으로 함유한 겔 제품으로 캠핑, 등산, 운동으로 인한 가벼운 타박상·근육통·삠에 효과적이다.
국내 근육통·타박상 외용제 시장은 크게 근육통 로션, 물파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제품으로 구분된다. 둥근머리물팝스겔은 l-멘톨 성분을 함유해 시원함이 부족했던 바르는 NSAIDs 제품의 단점을 보완했다.
dl-캄파와 살리실산메틸은 통증과 염증을 완화시키고, 토코페롤 아세테이트는 강력한 항산화작용으로 조직대사를 활발하게 해 피부장벽기능을 강화한다. 에녹솔론은 홍반, 가려움, 부기를 완화시키고 피부를 보호한다.
둥근머리 용기 타입으로 출시돼 누수 위험이 없다. 또 원하는 양만큼 짜서 사용할 수 있고 환부에 마사지하듯 간편하게 바르면 된다. 일반의약품으로 전국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김종헌 현대약품 약국마케팅팀장은 “캠핑이나 등산 등은 부상 위험이 높아 상비약을 챙기는 게 좋다”며 “둥근머리물팝스겔은 손목이나 발목처럼 굴곡진 부위에도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