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는 올 1분기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9.9% 오른 8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7.4% 증가한 24억원, 당기순이익은 48.4% 오른 22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엘라비에 등 필러 판매량이 전년 대비 56% 급증한데다 화장품 등 전 사업부문이 고루 성장해 실적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엘라비에 딥라인 플러스’ 제품은 지난 4월부터 모회사인 휴온스를 통해 중국에 연간 20만개 규모로 수출이 시작돼 올해 큰 수익이 기대되고 있다.
정봉열 휴메딕스 대표는 “필러 수출은 글로벌 휴메딕스 프로젝트의 신호탄”이라며 “진행 중인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조기 완료해 혁신형 바이오헬스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