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3.2% 감소한 139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지난해 4분기부터 점진적으로 회복 중이다. 캄보디아 등 해외지역은 ‘박카스 캔’ 매출 확대와 세계보건기구(WHO)의 결핵치료제 ‘크로세린’ 주문량 증가로 매출액이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6.2% 늘어난 128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률도 1.5% 증가한 9.2%였다. 회사 측은 올해는 브라질을 비롯한 라틴아메리카 17개국에 제2형 당뇨병치료제 ‘에모글립틴(DA-1229)’ 개발 및 판매에 대한 추가 라이선스아웃 계약 체결로 매출액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