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해 충남대 약대 학생대표와 학교 관계자들이 7일 서울시 원남동 보령빌딩에서 열린 장학금 기부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보령제약은 7일 서울 원남동 보령빌딩에서 충남대 약대에 약 17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 회사는 친사회적 기업으로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2005년부터 매년 충남대 약대생 중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은 “인재를 위한 투자가 곧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세계 7대 제약강국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김은선 회장,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 명창선 충남대 약대 학장, 정혜광 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김승호 회장은 ‘보령장학회’를 결성해 매년 충남 보령 지역의 형편이 어려운 중·고교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