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장 임상연구 데이터 확보, 정기적 모니터링 및 용량 조절 불필요 등 장점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항응고제 ‘프라닥사’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항응고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 Dabigatran etexilate)가 심재성 정맥혈전증(DVT, Deep Vein Thrombosis)과 폐색전증(PE, pulmonary embolism) 치료 및 재발위험 감소 목적으로 지난 1일부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4일 밝혔다.
이 약은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 New Oral Anticoagulants) 가운데 DVT 및 PE와 관련한 최장 기간의 임상연구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사용시 정기적인 모니터링 및 용량 조절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아 환자와 의료진의 편의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임상(RE-COVER I, IITM, RE-SONATETM, RE-MEDYTM)에서 프라닥사는 급성 정맥혈전색전증(VTE, Venous thromboembolism) 치료시 와파린 대비 비열등한 정맥혈전색전증 재발 예방 효과를 입증했으며, DVT 및 PE 치료에 사용할 경우 와파린보다 유의미하게 낮은 출혈률을 보였다.
더크 밴 니커크 대표는 “이번 급여 확대로 더 많은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정 용량만 복용하면 돼 DVT 및 PE 환자에게 유용한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은 정맥혈전색전증의 한 종류로 정맥에서 생성된 혈전이 순환계를 타고 이동하다 신체 다른 부위의 혈관을 막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전세계 심혈관계질환 중 급성허혈성증후군, 뇌졸중에 이어 세 번째로 발생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