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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허수정 간호사, 시집 ‘우리 삶의 마지막 희망별곡’ 출간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5-04-29 15:38:15
  • 수정 2015-05-01 10: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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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기암 환자 돌보는 호스피스 감정 담아 … ‘희망의 빛으로’ 등 5부로 구성

허수정 명지병원 간호사가 펴낸 호스피스완화의료 시집 ‘우리 삶의 마지막 희망별곡’

명지병원은 암통합치유센터 완화의료센터에서 근무하는 허수정 간호사가 호스피스완화의료 시집 ‘우리 삶의 마지막 희망별곡’을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집은 ‘희망의 빛으로’, ‘영원을 사모하는 희망’, ‘우리병원의 희망노래’, ‘삶과 죽음의 희망 이중주’, ‘하늘바라기의 희망’ 등 5부로 구성됐다.
가슴 벅찬 환한 미소 죽음 앞의 빛나는 눈동자 아름다운 이별을 고하네(고마운 환자), 당신의 안식이 내 존재의 이유인 듯 책임을 물을 때(참된 안식), 한 방울 눈물 속에 눌러 담은 천 마디 말들(위로), 하나님도 똑같이 울고 계신다(모르페우스) 등을 주제로 호스피스만이 느낄 수 있는 이야기들이 녹아있다.

한국호스피스협회 학술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허 간호사는 “죽음을 부정하고 분노하고 두려워하던 사람이 사랑의 돌봄을 통해 변화되는 과정을 시로 표현했다”며 “누구와 동행하느냐에 따라 죽음은 비극이 될 수도 있고 삶의 아름다운 완성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송미옥 한국호스피스협회 회장은 추천사를 통해 “호스피스 돌봄의 모든 내용을 교과서보다 아름답고 감동적인 시로 표현했다”고 평했다. 이창걸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협회 이사장도 “호스피스 정신을 담아 침상 옆에서 전하는 생생한 감동의 시”라고 표현했다.
이 병원 완화의료센터는 간호사 출신의 완화의료 호스피스 외에 의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예술치료사, 물리치료사, 자원봉사자 등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다학제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밥북 출간, 허수정 지음, 108쪽,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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