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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제약, 제2형 당뇨병치료제 ‘네시나메트’ 출시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5-04-22 13:51:15
  • 수정 2015-04-29 15: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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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1일부로 급여 적용, ‘네시나’·‘액토스’ 결합 혈당강하제 … 식사요법·운동요법 보조

한국다케다제약은 최근 내달 1일 보험급여가 적용되는 제2형 당뇨병치료제 ‘네시나메트’(성분명 알로글립틴·메트포르민, alogliptin·metformin)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DPP-4억제제인 ‘네시나(성분명 알로글립틴)’와 치아졸리딘디온 계열 약물인 ‘액토스(성분명 피오글리타존, pioglitazone)’를 결합한 혈당강하제로 지난 2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2형 당뇨병환자의 혈당조절 향상을 위한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 보조제로 승인받았다.

네시나·메트포르민 병용군과 글리피지드·메트포르민 병용군의 혈당강하 효과를 비교한 인듀어(Endure) 연구에 따르면 전자가 2년(104주) 지난 시점에서 후자보다 우월한 혈당강하 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시나와 메트포르민에 대한 치료경험이 없거나 단독요법으로 혈당조절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에서는 26주간 네시나(25㎎)와 메트포르민을 저용량(1000㎎)·고용량(2000㎎)으로 병용투여한 환자들이 당화혈색소(HbA1c)가 기저선 대비 최대 1.55% 감소해 단독요법군 대비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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