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메낙트라’ 백신 발매 … 파비앙 태권도 시범, 임직원 송판 격파 등 예방 캠페인
사노피파스퇴르 관계자들이 서울 중구 탑영어태권도장에서 파비앙의 지도 하에 ‘메낙트라 태권도 교실’을 연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노피그룹의 백신 사업부인 사노피파스퇴르는 지난 18일 제7회 세계 뇌수막염의 날을 맞아 방송인 파비앙과 함께 하는 ‘메낙트라 태권도 교실’을 개최했다. 이 회사는 이달초 수막구균 뇌수막염 백신 ‘메낙트라’ 발매에 즈음해 본격적인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예방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사노피파스퇴르가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예방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한 방송인 파비앙이 일일 태권도 사범으로 초빙됐다. 레지스 로네 대표 가족을 포함, 임직원 가족과 파트너사인 SK케미칼 임직원 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국내 공중보건 증진을 위한 협력을 도모하고 질환 예방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탑영어태권도장에서 진행된 메낙트라 태권도 교실은 파비앙의 지도 하에 차기·지르기 등 기본동작, 격파술, 임직원 가족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태권체조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태권도 유단자인 레지스 로네 대표는 이날 자녀와 함께 직접 태권도 동작을 선보였다. 또 임직원들은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의 주요 원인이 되는 4개 혈청형(A, C, Y, W-135)이 쓰여진 송판을 직접 격파하며 질환 퇴치 의지를 다졌다.
레지스 로네 대표는 “한국의 전통 스포츠인 태권도를 통해 임직원들과 파트너사가 함께 질환 예방 의지를 다지게 되어 기쁘다”며 “사노피파스퇴르는 수막구균 뇌수막염 백신 연구·개발에 있어 세계적으로 오래된 역사를 지닌 만큼 사명감을 갖고 국내 공중보건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예방 캠페인 및 메낙트라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파비앙은 “프랑스 등 여러 유럽 국가에서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백신을 필수 접종으로 권고하고 있는데 메낙트라 발매에 맞춰 한국에서도 단체생활, 해외여행 등 감염위험이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캠페인을 벌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