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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힐세리온과 휴대용 초음파기기 공동 연구개발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5-04-16 19:02:10
  • 수정 2015-04-21 17: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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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기술 및 산학협력으로 이뤄낸 성과 … 기존 기기와 비교한 결과 학회에 발표

가천대 길병원은 휴대용 초음파진단기 제조업체인 힐세리온과 공동 연구개발한 모바일 무선 초음파기기 50대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기는 400g 미만의 가벼운 무게와 호주머니에 들어가는 크기로 휴대하기 쉬운 게 장점이다.  진료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무선으로 연결해 화면을 보고 저장할 수 있다. 무선 초음파로 수술 등 멸균처리가 필요할 때 용이하고, 스마트폰에서 화면을 전송할 수 있어 교육생이 실시간으로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올해 초부터 생산돼 연구 성과가 산업화로 이어지는 연구중심병원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유럽 의료기기 인증,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제조 및 품목허가를 받고 신뢰성을 검증받았다.

길병원은 제품 개발에서 임상적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제품검토 및 임상시험까지 전 주기에 걸쳐 참여했다. 무선초음파를 개발한 힐세리온의 류정원 대표는 가천대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의사다. 의료기기 벤처회사인 힐세리온을 창업해 휴대용 모바일 무선초음파기기의 설계, 개발, 인증, 양산, 마케팅 등을 도맡아왔다.

병원 측은 구입한 제품을 응급의학, 산부인과,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등에서 활용하면서 기존 기기와 비교 및 새로운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 등을 연구하고 결과를 국내외 학회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근 가천대 길병원장은 “힐세리온과 무선초음파를 개발한 사례처럼 앞으로도 산업체, 학교, 병원 간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연구중심병원의 성과를 만들 것”이라며 “글로벌 의료산업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병원은 연구중심병원으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산·학·연·병과 관련된 의료 분야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국내 연구중심병원 중 톱3에 선정된 바 있다. 또 산학 협동모델을 만들기 위해 외부 바이오 기업체들과 활발한 공동연구 활동 및 기술이전을 시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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