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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소프라노 김수연 초청 ‘제71회 아트엠콘서트’ 18일 개최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5-04-14 13:43:58
  • 수정 2015-04-17 10: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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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차르트·멘델스존·베르디 곡 공연 … 공연수익금 전액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기부

현대약품의 ‘제71회 아트엠콘서트’ 포스터

현대약품은 오는 18일 서울시 방배동 유중아트센터에서 ‘봄의 아리아’를 주제로 ‘제71회 아트엠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소프라노 김수연 씨가 초청돼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 씨는 199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50주년 오페라 페스티벌’ 오디션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리골레또’의 질다 역으로 발탁되면서 국내 무대에 데뷔했다. 타고난 미성을 바탕으로 한 섬세한 감정표현과 능력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화려한 테크닉을 갖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다. 1999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오페라 ‘마술피리’에서 밤의 여왕 역을 맡아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았다. 이후 유럽 등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했으며 귀국 후 ‘라트라비아타’, ‘카르멘’, ‘피가로의 결혼’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씨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를 비롯해 멘델스존, 베르디 등의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 행사는 유스트림(www.ustream.tv)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아름답고 청아한 목소리로 봄을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소프라노 김수연 씨의 공연을 준비했다”며 “대중들이 아트엠콘서트를 통해 클래식 문화를 가깝게 느끼도록 양질의 공연 문화콘텐츠를 발굴해 고품격 문화 채널의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트엠콘서트는 현대약품의 문화 사회공헌프로그램 중 하나로 매달 국내 클래식 음악가를 소개하는 고품격 살롱 콘서트다. 이 회사는 클래식문화 저변화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연 수익금은 전액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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