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을 단장으로 한 이화의료원 우즈베키스탄 방문단은 지난 7일부터 5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쇼흐병원(Shox Medical Center)을 방문해 협력의향서를 체결하고 다각적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백 병원장과 문혜성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타슈켄트 지역의 외과·산부인과 의료진 1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또 쇼흐병원 의료진과 함께 80여명의 환자를 진료하면서 국내 우수 의료기술을 전파했다.
백 병원장은 “이번 방문으로 쇼흐병원과 다각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우즈베키스탄 환자 유치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며 “중앙아시아 중심부에 위치한 우즈베키스탄은 해외진출의 요지로, 국내 의료수출의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