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요가지도자 필독서 ‘요가 아나토미’, 개정판 출간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5-04-10 18:42:37
  • 수정 2015-04-17 10:51:01
기사수정
  • 아사나 동작부터 최종자세까지 이미지 활용해 설명 … 골격계·근육계 관련 2개 챕터 추가

‘요가 아나토미’ 표지

요가 교육자를 위한 필수교재 중 하나인 ‘요가 아나토미’(Yoga Anatomy)의 최신 개정증보판이 번역·출간됐다. 요가를 해부학적으로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돕는 이 책은 2007년 발간된 뒤 19개 언어로 번역돼 3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다.

책은 요가 아사나(asana, 자세)를 철저히 분석해 독자들이 그대로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각의 자세에서 움직일 때 작용하는 근육과 관절의 해부구조를 신체 내부를 들여다보듯 명쾌한 이미지로 제시한다. 각각의 아사나를 관절 동작, 근육 작용, 분류, 지침, 호흡 등 5개 섹션으로 간결하게 나눠 설명한다.

현재 시판 중인 수많은 요가서적은 산 자세, 전사 자세, 독수리 자세 등 각각의 자세를 정확히 취하는 방법만을 다루는 경향이 짙다. 예컨대 동작을 수행하는 과정을 생략한 채 특정 자세의 최종 모습을 묘사하는 데 치중한다.

반면 이 책은 한 동작의 시작 자세부터 최종 자세를 잡아가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호흡부터 선 자세·팔로 지지한 자세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근육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자세를 바꾸는 게 어떤 효과를 증진시키거나 감소시킬 수 있는지, 척추·호흡·체위가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는지 설명한다.

개정판에는 골격계와 근육계에 관한 2개의 장이 추가됐다. ‘외적 움직임의 기둥’이 되는 골격계와 ‘활동의 장’이 되는 근육계에 관한 세부적인 설명과 해석을 덧붙여 요가 해부학을 근본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추천사를 쓴 요가 전문가 원정혜 박사는 “요가동작 시 호흡의 흐름, 근육 및 관절의 움직임과 관련한 해부구조를 X-레이 필름을 살펴보듯 정리한 책”이라며 “요가 해부학을 제대로 숙지하면 동작을 수행할 때 신체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이해하고 조절하는 초석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푸른솔 출간, 레슬리 카미노프·에이미 매튜스 지음, 한규조 상지대 한의대 외래교수·이종하 경희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오재근 한국체대 운동건강관리학과 교수 역, 331쪽, 2만4000원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강동경희대학교병원
JW신약
탁센
동아ST
한국다케다제약
사노피
동국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차병원
신풍제약주식회사
정관장몰
한국화이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휴온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