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근 수원 윌스기념병원장은 오는 10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주최로 열리는 ‘2015년도 포괄간호서비스 시범병원 확대를 위한 대전·충남·충북지역 병원장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시범사업 병원 대표로 모범사례를 발표한다.
박 병원장은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 운영 현황, 환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운영 사례, 개선 및 필요사항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병원은 3년간 시범사업 운영을 위해 서브스테이션(호출용 누름단추) 등 간호사 호출벨을 추가 설치하고, 자동감지 낙상콜을 개발하는 등 환자안전에 필요한 시설을 보강했다.
또 지역간호사회 및 대학 간호학과와 유기적인 협력으로 간호인력을 무리 없이 충원해 포괄간호등급 상향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소병원이 갖추기 어려운 팀 간호체계를 구축하고 시간대별로 담당 간호사의 업무를 체크리스트를 통해 수시로 점검함으로써 간호의 질을 높이고 있다. 주1회 포괄간호서비스 병원 운영위원회 회의도 진행하고 있다.
이 병원은 2013년 7월 척추전문병원 중 유일하게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서비스 대상 병실을 66병상에서 127병상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