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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안과병원 최초 JCI 인증 획득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5-04-02 14:56:02
  • 수정 2015-04-03 20: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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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개 부문 중 환자와 가족의 권리(PFR) 등 7개 분야서 만점 … 1년여 동안 전사적 노력

미국 국제의료기관 평가위원회(JCI) 소속 평가위원들이 김안과병원 수술실을 실사하고 있다.

건양대 의대 김안과병원이 안과 전문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국제의료기관 평가위원회(JCI) 인증을 획득했다. 이 병원은 지난달 16~20일 한층 강화된 JCI 기준집 5판을 기준으로 현장실사를 받은 결과 10점 만점에 9.91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발표했다.

그동안 국내 안과의원들이 외래진료에 국한해 심사를 받는 ‘외래(Ambulatory Care Program)’ 등급 인증을 받은 일은 있지만 수술과 입원진료를 포함한 병원 전반적인 부문에 대한 평가를 하는 ‘병원(Hospital Program)’ 등급의 인증을 받은 것은 김안과병원이 처음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14개 부문, 289개 평가기준, 1146개의 평가항목에 걸쳐 병원이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어떤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제로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를 평가했다.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2명의 조사위원은 5일 동안 매일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류 및 의무기록 검토, 환자 인터뷰, 의사 및 간호사 등 직원 인터뷰, 그룹 인터뷰, 각종 시설 직접 순회조사 등 다양한 조사기법을 동원해 조사활동을 벌였다.

이 결과 김안과병원은 14개 부문 중 진료의 이용과 연결(ACC), 환자와 가족의 권리(PFR), 환자평가(AOP), 환자와 가족교육(PFE), 질 향상과 환자안전(QPS), 행정·지도력·관리(GLD), 직원의 자격요건과 교육(SQE) 등 7개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다. 전체 평균에서도 매우 높은 점수를 얻어 무난히 인증을 획득했다.

김안과병원은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안전 제고를 위한 시스템을 튼튼히 구축하기 위해 JCI 인증을 받기로 결정하고, 지난 1년 여 동안 모든 부문에 걸쳐 철저하게 평가 준비를 해왔다. 김용란 병원장의 진두지휘 아래 주요 보직교수와 이동원 교수 등 의료진의 적극적인 참여와 QI팀, 간호부, 행정부 등 전사적인 노력 끝에 이번에 JCI 인증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김 병원장은 “결과적으로 좋은 점수로 JCI 인증을 획득해 더욱 기쁘지만 사실 인증 획득과 관계 없이 이번 준비과정을 통해 우리 병원이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 제고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구성원들이 이에 대한 재인식을 하게 되었다는 점이 더욱 소중한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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