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개소한 고려대 구로병원 푸드코트

신관에는 제과점 브레댄코(bread&co.), 본관 1층에는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가 들어섰다.
본관 지하1층 ‘더웨이홈 푸드코트’에는 총 17개의 레스토랑과 카페가 입점했다. 불고기 전문점 ‘사리원’, 메밀음식 전문점 ‘메밀꽃필무렵’, ‘평안도 찹쌀순대’, ‘종로할머니칼국수’, ‘박가부대찌개’, 밥카페 ‘곰소뜸’ 등은 한식을 전문으로 한다.
이와 함께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포베이’, 일본 카레 전문점 ‘아비꼬’, 중국음식 전문점 ‘차이나스토리’ 등에서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쭈꾸미와 화덕피자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믹스더그린’ 등 퓨전 레스토랑도 문을 열었다.
일반 식사가 부담되는 환자를 위한 ‘죽이야기’, 간단하지만 든든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김밥의진수’, 반숙 카스테라로 유명한 ‘델리카슈’, ‘디초콜릿커피’ 등도 입점했다. 푸드코트 운영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일부 매장 제외)다.

백세현 고려대 구로병원장은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교직원들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푸드코트를 마련했다”며 “식사 시간이 단순히 배를 채우는 목적이 아닌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