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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병원, 모잠비크 칼레만중앙병원 개원준비 인력 연수 실시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5-03-30 18:39:01
  • 수정 2015-03-31 16: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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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 고위공무원 등 6명 초청, 2주간 병원경영 및 인력관리 교육 … 2016년 상반기 262병상 개원

모잠비크 칼레만중앙병원 개원 준비인력들이 30일 서울백병원 인당관 11층 강당에서 연수교육 입교식을 갖고 있다.

인제대 백병원은 2016년 개원 예정인 모잠비크 칼레만중앙병원 개원 준비인력 6명을 초청해 연수교육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초청된 모잠비크 현지 원장단 3명과 보건복지 고위공무원 3명은 2주간 병원경영 및 운영에 대해 교육받게 된다. 
이날 서울백병원 인당관 11층 강당에서 열린 입교식에는 박준석·김훈 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조영규 인제대 백중앙의료원 이태석기념 국제개발협력처 연구실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연수생은 2주간 △병원 조직 및 인력관리 △간호인력 관리 △회계 및 재무관리 △성과관리 방안 △물자 및 시설 관리 △감염관리 △의료정보시스템 등을 교육받은 뒤 단계적 병원 운영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인제대 의료정보시스템연구소, KNN방송국 등 현장 견학과 서울·부산 시티투어도 예정돼있다.

박준석 교수는 “개원 예정지인 켈리만 지역 잠베지아주의 면적은 10만3127㎢, 인구는 약 390만명으로 모잠비크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지만 의료인 1인당 6000명(한국은 461명)을 담당할 정도로 의료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중앙의료원은 개원준비 핵심인력을 초청해 병원 운영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상반기 총 601병상 중 262 병상을 개소할 예정이며, 개원식에는 모잠비크 대통령이 참석한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시행하는 모잠비크 켈리만중앙병원 컨설팅사업의 하나로 일산백병원과 서울백병원이 주최하고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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