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바른병원은 평소 진료시간을 내기 빠듯했던 직장인 및 자영업자 환자를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야간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 시간은 평일 오후 6~8시로 의료진의 처방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전예약해야 한다.
MRI검사는 조직 대조도가 높아 근육, 인대, 연골, 추간판(디스크) 등의 이상소견을 발견하는 데 유용하다. 다른 검사로는 발견하기 힘든 통증이나 이상증상 원인을 정확히 발견해 척추와 관절의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할 때 도움된다.
이 병원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neral Electric)의 최신 MRI 장비인 ‘BRIVO-Mru’를 갖춰 대학병원 수준의 영상검진을 받을 수 있다.
조보영 연세바른병원 원장은 “그동안 요추간판수핵탈출증(허리디스크) 등으로 고통받았지만 근무 여건으로 인해 진료받기 어려웠던 환자를 위해 MRI검진 시간을 확대했다”며 “야간 검진이 자신의 정확한 척추관절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적합한 치료를 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